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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여성질환 골반염에 대한 모든 것!

by 건강한 삶과 인생 2023.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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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앞자리가 바뀌면서 각종 질병이 저를 찾아오고 있습니다. 원인은 면역력 저하입니다. 매일 만 보 씩 걸으며 운동을 하고 있는데도 저를 끊임없이 찾아오네요. 오늘은 최근에 저를 찾아온 골반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골반염이란

 

골반염 정의

 

골반염이란 자궁 근처에 번식하고 있던 세균이 자궁내막과 나팔관, 혹은 복강까지 퍼지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합니다. 대개 질염이나 자궁경부염이 치료되지 않고 장기간 방치된 경우에 세균이 자궁을 통해 위로 올라가면서 골반염을 일으킵니다. 골반염이 심해지면 복막염으로 진행할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난관이 막혀 불임이 생길 수 있으며, 유착 등이 발생하여 만성 골반통을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골반염 증상

 

일반적으로 자궁이 쿡쿡 쑤시는 듯한 통증과 골반통, 치골 윗부분이 아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질 분비물의 악취 및 질 분비물 증가 혹은 38도 이상의 고열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앞의 증상이 없는 무증상인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골반염 진단

골반염은 내진과 복부 진찰을 통해 확인한 아랫배 통증 및 자궁 주위와 자궁 경부의 반발통 등을 통해 진단하게 됩니다. 또한 정확한 염증수치는 혈액 검사를 실시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난소 주위에 농양이 생긴 경우에는 초음파를 통해 진단합니다.

출처: 픽사베이

 

골반염 치료

골반염의 원인균을 제거하기 위해 항생제가 든 약을 처방하거나 심한 경우 항생제 주사를 맞습니다. 환자에 상태에 따라 입원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골반 내에 고름 주머니가 형성되거나 고름 주머니가 터진 경우, 여러 치료를 진행했음에도 차도가 없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개인적인 골반염 경험 후기

 

원래 종종 면역력이 떨어져서 질염에 걸리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얼마 전부터 배가 쿡쿡 쑤시고 몸에 기운이 없었고, 자꾸 몸이 늘어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또한 냉의 색과 냄새가 좋지 않은 것 같아서 산부인과에 방문하게 됩니다. 

 

 질염이 심하다는 진단과 초음파로 자궁과 나팔관 등을 살펴보고 이윽고 배를 꾹꾹 눌러보시더니 아프냐고 물으셔서 그렇다고 대답하니, 골반염이라는 진단을 받습니다. 이제야 몸이 힘들었던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먹는 항생제를 처방받고 그래도 배가 아파서 약을 바꾸어서 다시 처방받았습니다. 항생제 주사도 한 대 맞고 나서야 좀 나아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항생제를 복용하는 동안은 반드시 금주해야 한다고 안내받았습니다. 단순히 질염을 방치해서 골반염까지 갈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으며, 질염에 걸렸다는 생각이 들면 지체하지 말고 바로 산부인과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질염 예방법

 

1. 일반 유산균이 아닌 질 유산균 챙겨먹기
2. 면 소재로 된 속옷 착용하기(가끔 속옷 삶기)
3. 외음부를 청결하게 유지하기
4. 항생제를 남용하지 않기
5. 꽉 끼는 바지(스키니 진) 대신 헐렁한 옷 바지 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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