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당불내증 원인 증상 치료 총정리

 어렸을 때 키 커야 한다는 이유로 흰 우유를 많이 먹어야 했던 적 다들 있으시죠? 그런데 이상하게 우유만 먹으면 배가 부글부글하고 가스가 차면서 냄새가 심한 방귀가 나와서 당황하셨던 분들이 계실 겁니다. 저도 그중 한 명이었는데요. 그게 바로 유당불내증 때문이었다는 걸 저도 서른이 넘어야 알게 되었답니다. 오늘은 이 유당불내증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당불내증의 증상과 원인

 

출처: 픽사베이

유당불내증의 증상

 

우유를 마시면 배가 부글거리거나 설사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우유를 마시고 나면 배가 불편한 이유 중 한가지는 우유에 들어 있는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해져서 소화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소장에서 소화되지 않은 유당은 대장에 사는 박테리아를 만나 발효되면서 설사나 복통을 일으키는데, 이것을 유당불내증이라고 합니다.

 

 

유당불내증의 원인

출처: 픽사베이

락타아제는 원래 유아기 때에는 충분하지만 성장하면서 다른 음식 섭취로 인해 락타아제의 양이 줄어들게 됩니다.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이 락타아제 성분이 급격하게 줄어들어서 유제품을 소화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이 외에도 소장에 질병 혹은 상처가 있거나, 절제한 사람들은 락타아제가 부족해집니다. 선천적으로 부족한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유당불내증의 치료

출처: 픽사베이

안타깝게도 유당불내증의 치료방법은 현재로썬 없습니다. 유당불내증이 심하지 않다면 우유를 조금씩 나누어서 자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차가운 우유보다는 따뜻하게 데운 우유가 유당불내증에 더 낫다고 합니다.

 

 우유를 빵이나 시리얼 같이 함께 섭취하면 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서 락타아제가 작용하기 쉬워진다고 합니다. 치즈나 요구르트 같은 유제품은 우유보다 소화가 쉬워서 유당불내증을 앓는 사람에게도 추천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제 경험상, 치즈는 제품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는 경우가 있었기에 조금씩 테스트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락토프리 우유를 마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배를 아프게 하는 락타아제 성분을 제거한 우유는 유당불내증으로 생기는 증상을 일으키지 않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유당불내증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