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헬스를 시작하면서 운동 중에 땀이 비 오듯 쏟아집니다. 격렬한 운동을 하는 만큼 땀이 날 때마다 손수건으로 연신 땀 닦기에 바쁜데요. 문제는 땀으로 젖은 옷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헬스장에서 러닝머신 옆에 있는 사람에게 땀내 그 이상의 냄새를 맡았을 때, 저도 모르게 눈가가 찌푸려지곤 했는데 이제는 저도 걱정을 해야 할 지경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암내의 원인과 증상 제거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 암내 증상 원인
- 암내 제거방법 및 예방법
- 암내 제거용 세제 추천
암내 증상 원인
암내의 원인
암내의 원인 첫 번째는 아포크린 땀샘의 과다 분비입니다. 아포크린 땀샘은 겨드랑이, 가슴, 생식기 부위에 분포하는 땀샘으로, 에크린 땀샘에 비해 점성이 높은 땀을 분비합니다. 이 땀은 냄새가 없지만, 피부의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물질을 생성하게 됩니다.
두 번째는 피부의 세균입니다. 피부에는 다양한 종류의 세균이 서식하고 있는데, 이 중 일부는 아포크린 땀을 분해하여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을 생성합니다. 특히 스타필로코쿠스 아우레우스(Staphylococcus aureus)라는 세균은 암내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암내는 더욱 심해지게 되는데, 이는
아포크린 땀샘의 크기와 분비량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 호르몬의 변화를 일으키면서 땀샘의 분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폐경기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면서 땀샘의 분비가 증가하고, 이로 인해 암내가 더 많이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암내 예방법 및 제거방법
암내 예방법
암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1. 겨드랑이를 자주 씻고, 데오드란트 같은 소취제를 사용합니다.
2.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 땀을 흡수할 수 있는 옷을 입습니다.
3.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합니다.
암내를 유발하는 음식으로는 맵거나 양념이 많은 음식, 알코올과 커피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암내 제거방법
암내가 심한 경우 수술 및 시술을 통하여 제거할 수 있습니다.
1. 절개법
겨드랑이 부위를 약 5~6cm가량 절개하여 아포크린 땀샘을 직접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절개 부위가 커서 흉터가 남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 레이저 땀샘 흡입술
겨드랑이의 자연스러운 피부 주름을 따라 약 1~2cm가량의 절개를 한 후, 레이저나 초음파를 이용하여 아포크린 땀샘을 흡입하는 방법입니다. 절개 부위가 작고 흉터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고주파 전기 절개술
겨드랑이의 자연스러운 피부 주름을 따라 약 1~2cm가량의 절개를 한 후, 고주파 전기를 이용하여 아포크린 땀샘을 절개하는 방법입니다. 절개 부위가 작고 흉터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암내 제거용 세제 추천
땀을 많이 흘리거나 암내가 심한 경우 옷에도 그 냄새가 배어듭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 냄새는 세탁을 해도 잘 빠지지 않는데요. 저 같은 경우 옷을 함께 빨아도 남편 옷만 나쁜 냄새가 남아있는 것이 자꾸 신경이 쓰여서 세제를 이것저것 바꿔보다가 정착하게 된 것이 바로 이 제품입니다. 남편 티셔츠에 배어든 특유한 냄새까지 제거해 주는 좋은 제품이라 사춘기 아들을 두신 분들에게 특히 추천드립니다.
세탁할 때 따로 섬유유연제를 넣지 마시고 이 세제로만 세탁 후 건조기 시트를 넣어주시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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